SPI라는 기업이 한국 시간으로 9월23일 저녁 미국주식시장에서 최고 4000%까지 급등하였습니다.
종가는 1000%에서 마감하였습니다. 도대체 뭘 하는 기업이길래, 4000%까지 급등하였을까요?
사실 SPI가 왜 급등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. 미국은 상한가 제한이 없습니다.
그래서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들 중 큰 상승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
그래도 어떤 기업인지는 알아야겠죠?
SPI 에너지는 기업, 주택, 정부 및 유틸리티 고객 및 투자자를 위한 광전지(PV) 솔루션을 제공합니다.
당사는 태양광 제품 및 서비스 부문을 통해 운영됩니다. 분야별 제품 및 서비스 유형에는 엔지니어링, 조달 및 건설(EPC) 서비스, PV 태양광 시스템 판매, 전력 구매 계약에 따른 전기 수익, PV 태양광 부품의 거래, 개발 전 프로젝트 판매 및 금융 서비스 수익이 포함됩니다.
제3국 프로젝트 개발자에게 다양한 EPC 서비스를 제공하고, 중국, 미국, 영국, 그리스, 일본,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송전망에 전기를 판매하는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,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.
포트폴리오의 Solar 프로젝트는 운영 중인 프로젝트, 건설 중인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개발 전 단계의 프로젝트를 포함합니다.
그러니까 대충 말하자면,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. 더 나아가서 친환경에너지 테마주겠네요.
매출을 정리해보겠습니다.
17년 매출은 계속 우하향하고 있습니다.
영업이익 또한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
재무상태로 봤을때 굉장히 위험한 투자종목입니다.
최저점 0.9650에 비해서 최고점 46.6700은 4000%가 차이가 납니다.
하루만에 4000%라니, 그리고 4000%를 터치하고 종가는 1000%로 마감했습니다.
얼마나 큰 변동성이였을까요. 저도 어제 거래를 하였는데 100만원 단위로 거래를 했는데,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
포지션을 청산하고 잤습니다. 아마 650%에 거래를 한거같은데, 후회는 없습니다.
어쩌피 파동을 만들면서 올라가는 차트에서 절대로 청산을 안할 수가 없었을 것이고
중요한건 그 누구도 최저점에서 매수하여 최고점에서 판 사람은 절대 없을거라는 말입니다.
또한 이런 급등주를 최저점에서 사서 최고점에 팔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.
변동성이 심해서 리스크가 너무 크긴 하지만, 한번쯤 로망을 쫒아서 소액으로 거래를 해볼만하다고 봅니다.
하지만 절대로 4000%에 현혹되지 마시고 안전하게 투자하셔야 합니다.
SPI는 에너지관련테마 릴레이상승으로 인해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.
자신이 영화의 주인공같은 행운을 맛볼거라는 기대는 주식투자에서 정말로 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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